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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부터 릴스에 이르기까지 '시성비' 시대. 극장가의 트렌드도 변화하는 것일까? 손석구 배우 주연의 13분짜리 단편 영화 '밤낚시'가 다음 달 14일~16일과 21일~23일 전국 15개 CGV에서 상영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단돈 1천 원!
단편 영화 '밤낚시' 소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낚싯대를 놓치지 말 것!
아무도 없는 한산한 강변, 밤새 홀로 텐트를 지키는 한 남자.
그의 차 안에선 수상한 무전이 계속 이어진다.
전기 충전소로 향한 그는
홀로 자리 잡은 채, 입질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오늘밤, 가장 위험한 밤낚시가 시작된다!
영화 '밤낚시'는 밤에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문병곤 감독이 연출했다. 상영 시간이 12분 59초인 '밤낚시'는 자동차의 앞뒤와 왼쪽 카메라 시점만을 이용해 연출한 게 특징이라고 한다. 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과 현대차가 공동 제작했다.
문 감독은 '세이프'로 2013년 제66회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는 실력 있는 감독이다. 손석구 배우의 명품 연기와 명연출가의 만남에 더해 현대차의 기술력까지 더해진 영화, 밤낚시.
밤낚시 제대로인 듯. 필자도 벌써 낚였다. 기대된다. 단돈 1천 원에 잠깐 짬을 내면 볼 수 있는 13분이라는 짧은 시간까지.
단편 '밤낚시'의 메인 예고편 스틸컷들을 모아 보았다. 잠시 둘러보시면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다.
